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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20180923 Saipan
나홀로 다이빙여행!
일본인 샵에서 1:1 케어를 정말 꼼꼼하게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다 왔다
스쿠버다이빙을 꼭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었던 티니안도 다시 가봤고,
전갱이 스쿨링도 보고,
다들 극찬하는 그로토도 가고,
쉽랙 구경하는 잠수함 관광객들에게 사진도 엄청 찍히고,
7일을 꼬박 꼬박 다이빙만 하다가 중간에 오신 부모님과 또 열심히 쉬고 놀고 먹고 돌아왔다
마지막에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쳐서 걱정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 짠 하고 날이 개어서 아빠랑 계획에 없던 라운딩도 하고,
사람들이 골프 계속 치는 이유에 대해 아주 약간 이해하기도 하고 그랬다
바닷속 들어갈 때 그 간질간질한 느낌,
버블 소리만 뾰록뾰록 들리는 그 유쾌한 고요함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