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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o
    모음 2009. 11. 28. 23:32


                     

    -- 09.08.11 예전 블로그에서

    며칠 전 부터 온전히 '나' 를 위해 무언가를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것 중에 나를 위하지 않는 것이 뭐가 있겠냐마는 진짜 '선물' 을 해주고 싶었다)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
    아- 레고!

    좋았어 레고하고 놀아야지 하는 생각이 번뜩.
    내 추억속의 레고를 만들어 내는 회사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하는 기대치를 가지고 홈페이지를 찾았다

     순간, 이 뭥미 -

    레고 코리아만 그런 줄 알았는데 공식홈피도 정말 안타까운 수준이다
    레고는 상상력을 위한 장난감 아닌가?
    분명 나같은 어른들도 예전 생각을 하며 들어올텐데. 있던 고객도 떨어져 나가게 생겼다

    그리고..........매번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 마다

    장난감가게 앞에서 아 - 갖고 싶다 갖고 싶다 중얼거리게 만들던 그 레고 들은 어디가고십몇년전과 다를 것 없는 (아니 어쩌면 그 때 보다도 더 못한) 모델들만 몇 개 있더라

    (너가 컸으니까 시시해보이는거겠지-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나 중학교때도 레고 조립하고 놀았다.)

     갑자기 내 어린 시절 '놀이' 의 기억이 다 거짓말 인 것 같아서 슬프다

    ps 사진은 레고 공식 홈피 첫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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