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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일기
    기록/일상 2010. 5. 11. 00:36
    
    . 회사밥은 짜다 참을 수 없이 짜다 아침 점심 다 짜다
      그냥 짭잘해-가 아니고 반찬 국 죄다 짜다
      한 입 한 입 먹을때마다 내 몸에 나트륨이 차곡 쌓이는 기분은 정말 거지같다
      직원의 건강. 입맛. 따위를 생각해주기에 그들은 너무 바쁜 것인가?

    . 무려 학원.에 가야 정장 곱게 떨쳐입은 남자사람을 볼 수 있다는 건 슬프면서 동시에 기쁜 일
      왜 기쁜 일 도 되냐고? 그들이 얼마나 희소가치. 있는 지 새삼 깨닫게 되니까-
      (사소한 일에 감사하게 되는 그런 마음가짐? 하하)


    . 오늘부터 내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뭐 누가 이기나 해보라지 끨끨

    . 이틀 빤짝 공부하고 정보처리기사를 보았다
      역시나 전자계산기 과락났어 ㅋㅋㅋ

     
      나는 무언가 공부를 할 때. 왜? 가 중요한 인간이다
      어릴 때 부터 무작정 외워라~ 하면 교장선생님 할아버지가 와도 안외워졌다 (머리가 나쁘다는 얘기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납득이 간 후에 내용을 이해 하고 찔끔 외우는 시늉을 했다
     
      그런데 이노무 정보처리기사는 시작부터 왜? 에 대한 답이 이모양이다
      - 더이상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러니 공부가 되겠나? 써먹을 곳도 없는 것을. 

     설상가상 필기 내용은 무슨 안드로메다 헛소리 모음이다 이해도 안되는거 붙잡고 있느니
     그냥 잔소리 계속 듣고 이런 청개구리같은 못난놈 소리 듣는게 더 낫겠어.
     하는 생각을 이틀 공부하는 내내 가지고 있었으니 
    과락나지 끨끨 
     
      9월에 또 보면 되지 뭐
      라고 하지만 그냥 내년 여름까지 잔소리 참고 버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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