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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리다 새벽댓바람부터 주섬주섬 나왔더니 졸리다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고, 셔틀에서 목을 꺾어가며 잘 잤는데
또 졸리다 흙
. 어제 밤, 티비를 보다 모토쿼티 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폰이 나오기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이라 다른 스마트폰에는 눈길도 안 갔는데
역시나. 모토로라 답다
그러고보니, 나의 첫 휴대폰도, 지금 쓰는 것도 모토로라구나!
뭔가. 나와 통하는 느낌?
애니콜은 뭐. 뭔 짓을 해도 튼튼하면 장땡인 아저씨폰.
(핸드폰을 처음 쓰게 된 16살 때부터 나에게 애니콜은 저 이미지. 10년 동안 변한 게 없네)
. 블랙리스트니 뭐니 떠느는데, 그냥 나의 생각은 이거 하나
- 아 곧 정치하려고 하시는군요 화려하게 데뷔하시려고 머리 열심히 쓰시네
. 사실 오늘 할 일이 많은데, 비도 오고 바람도 살랑 불고, 집중이 안된다-
+ epitone project - 이화동 을 무한 반복 하고 있으니 일이 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