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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쉐프
    기록/일상 2011. 1. 6. 23:38
    
    출근하는 동생 아침밥을 먹이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 압력밥솥에 밥을 하였지
    이상하게 '밥 향기' 가 안 나더라니.
    짠 하고 뚜껑 열었는데 쌀이 익다 말았더라고 히히


    점심 겸 저녁으로 찹스테이크를 먹겠다며 요란을 떨었지
    레시피대로 했는데, 찹스테이크는 어디가고 고기스튜가 한 냄비
    그래도 나름 찹스테이크스러운 맛은 나더라 (사실 혼자 감동했자나.)


    오뎅국도 곁다리로 했는데 레시피에 국간장을 넣으라대?
    간장뚜껑마다 붙어있는 엄마표 라벨을 아무리 뒤져봐도 '국'간장은 없는거지
    그래서 '조선'간장 을 넣었어. 둘이 같은건지 다른건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만능 해결사 다시다 한 스푼 넣으니 캬- 김쉐프가 여기있네


    그런데 요리 중간 중간 발생하는 설거지꺼리들을 그 때 그 때 닦아버렸더니
    그새 손에 습진생겼어
    누가보면 집안일 혼자 다 짊어지고 하는 줄 알겠어.



    하여간, 김쉐프의 오늘의 결론.

    엄마 보고싶어 읭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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