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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기록/일상 2011. 8. 15. 15:48








    왼쪽 눈에는 쌍커플이 생겼다 (완벽한 짝눈이다.)

    학기 시작하면서 쪘던 살은 빠졌다
    (중간에 탄수화물 엄청 먹어댔던 워크캠프만 아니었으면 100% 다이어트 성공인데 아오)

    온 가족이 경악할 만큼, 콸라룸푸르에서 현지인인 줄 알고 다들 나에게 길을 물어볼 만큼 새까맣게 탔다

    근 8년 간 툭하면 티눈고와 반창고 없이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힐에 고통받던 내 발은 아기 발처럼 말랑해졌다


    ...


    깨끗한 거리가 어색하다

    경적소리가 들리지 않음이 어색하다

    길거리에 널리고 널렸던 바나나와 망고가 없음이 어색하다



    제일 어색한 건, 거리에서 나에게 환한 미소를 주는 이가 없다는 것.




    돌아왔다
    서울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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