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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월십오일 오후열한시
    기록/일상 2012. 8. 16. 00:13




    코 맹맹 거리며 11일 오후 도착. 

    서울보다 괜찮은 날씨와 습도에 조금 많이 놀람.

    어머나 여기 살만한 동네잖아?


    내가 살게 될 동네가 생각보다 그리 후지지(?) 않아서 또 안심.

    아침 저녁으로 전형적인 싱가폴 서민들의 모습을 보고 있어 재미남.

    (할아버지들이 아침 7시부터 호커센터에서 맥주를 마신다거나, 

    저녁에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손자들이 뛰어 노는 걸 보며 과일을 드신다거나 뭐 그런 사람 사는 풍경)





    어영부영 출근했는데, 이건 뭐. 학교 연구실 분위기.

    누가 출근을 하든 말든, 퇴근을 하든 말든, 일을 하든 말든

    각자 자기 연구만.





    회사 위에 있는 gym 등록.

    주말에도 할 생각으로 전 지점 가능한 걸로 등록.

    야심차게 출근 전에 운동해야지- 했는데 그냥 점심시간 or 퇴근후에 하고 있음

    GX 꼬박꼬박.


    Fitness First 라고 박힌 배낭. 무려 배낭. 을 주었는데,

    여긴, 서울이 아니니까. 난 잘 메고 다닌다 ㅋㅋㅋ 

    오마이갓. 


    요가복을 안 들고 왔으니, 당장 사야한다! (라고 또 쇼핑 핑계를 만드는...)



    + 중국어 학원도 이곳 저곳 알아보고 있고

    + 네트워킹/강연회도 참석해보았고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11주의 목표가 다시 잡혔다

    논문은 좀 미루자. 이런 기회가 또 없을지도 모르니.(가 아니고 없을테니)



    그나저나 나의 비루한 영어실력은 대체 언제쯤...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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