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도
    기록/여행 2011. 5. 31. 16:21
    



    AirAsia 타고 인도행


    워크캠프 일정이 조금 더 일찍 확정 났더라면 지금 보다 훨씬 싸게 예약했을테고,

    밍기적 거리지 않고 지난 주말에 예약했으면 오늘보다 6만원 절약할 수 있었는데 살짝 아쉬움 

    수하물도, 기내식도 전부 돈 내지만 그래도 저렴해!
     


    엉망진창 ActiveX 때문에 결제하는데 약 2시간 걸렸지만, 좋다

    한 동안 크롬만 쓰고 멍텅구리 안심클릭, 키보드보안 따위 잊고 살았는데 어휴

    ...

    여름방학에 뭘 할까 짱구를 굴렸다 인턴 기회도 있고 앞으로 쭉 풀타임으로 일할 수도 있고 옵션이 여러개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여름이 아니면 장기 여행은 앞으로 몇 십년동안 불가능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마음에 걸렸지만, 내 인생에서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순간...답이 바로 튀어나옴
    (팀원들한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어 ㅋㅋㅋ)


    그냥 여행만 하기에는 뭔가 좀 아쉬워서 워크캠프를 가기로 했다
    남미도 눈에 들어오고 베트남도 가고 싶고 동유럽도 가야 할 것 같고 난리
    결국 폭풍고민하다가 급하게 지원 끝.

    ... 

    엄마아빠가 왜 하필 인도냐고 자꾸 물으신다


    초등학생일 때, '인도로 간 또또' 라는 책을 읽었다
    잔잔하고 꼭꼭 씹는 문체(나는 밥알 하나하나를 꼭꼭 씹는 듯한 글 흐름을 좋아한다) 덕분에 
    책을 줄줄 외워버릴 정도로 읽고 또 읽었다

    다 크면 인도에 꼭 가겠다고 결심한게 그 때 부터였다


    몇 년 전, 교회에서 잠깐 다녀오긴 했지만 그 때 일은 전-혀- 기억에 없다
    마치 없었던 일 처럼 이상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워캠 장소는 남인도 Kerala 주
    상세 장소는 아직 모름;

    남인도만 쭉 돌아보고 뭄바이 아웃 하자, 했는데
    론리플래닛을 읽을 수록 여행 기간이 늘어나더니 결국 워캠 빼고 4주 여행 확정 -_-

    이번엔 남/중인도 위주로 보고, 다음에 인도여행 성수기라는 겨울에! 북인도-네팔/티벳을 가야겠다
    그 전에 등산 다니면서 산이랑 익숙해져야지

    ...

    히유 당장 워크샵 준비해야하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인도 여행기 재미난거 뭐이리 많담 
    (다들 하루는 욕하고 하루는 여기 살아야겠다 하고 난리법석)


    아이 씐나!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