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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집 앞 스벅에서 폭풍 과제를 했다
보통 까페에서 공부/과제 할 때 맥시멈은 4시간인데 이 날은 무려 9시간!!
이게 다 엄마 아빠 덕분-
아침 일찍 예배 드리고 바로 과제를 시작한 나는,,,슬 지겨워질 무렵 엄마아빠에게 문자를 날렸다-
'흐엉지겨워'
엄마아빠는 간식꺼리를 들고 '응원차' 놀러 오셨고
한참 수다의 장을 열고 가셨다
열심히 돈 벌고 있어야 할 다 큰 딸래미가 과제하다 징징거린다고
'아이구 우리 딸~' 하며 토닥토닥해주는 우리 엄마 아빠는 아무리 생각해도,,,최고다
그에 맞는 딸이 되어야 할 텐데 아오 참.
ps. 그나저나 지금 보니 저 컵은 예전 디자인이군. 뭔가 반갑다...
커피를 줄이고 줄여 하루 한 잔 (무조건 short size) 이하만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몸이 그새 적응해서 어쩌다 tall size 마시면 밤에 잠 안와! 기특하다 기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