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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아빠 딸
    기록/일상 2011. 9. 13. 18:27







    엊그제 집 앞 스벅에서 폭풍 과제를 했다
    보통 까페에서 공부/과제 할 때 맥시멈은 4시간인데 이 날은 무려 9시간!!


    이게 다 엄마 아빠 덕분-
    아침 일찍 예배 드리고 바로 과제를 시작한 나는,,,슬 지겨워질 무렵 엄마아빠에게 문자를 날렸다-
    '흐엉지겨워' 

    엄마아빠는 간식꺼리를 들고 '응원차' 놀러 오셨고
    한참 수다의 장을 열고 가셨다



    열심히 돈 벌고 있어야 할 다 큰 딸래미가 과제하다 징징거린다고
    '아이구 우리 딸~' 하며 토닥토닥해주는 우리 엄마 아빠는 아무리 생각해도,,,최고다


    그에 맞는 딸이 되어야 할 텐데 아오 참.



    ps. 그나저나 지금 보니 저 컵은 예전 디자인이군. 뭔가 반갑다...
          커피를 줄이고 줄여 하루 한 잔 (무조건 short size) 이하만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몸이 그새 적응해서 어쩌다 tall size 마시면 밤에 잠 안와! 기특하다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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